내가 무당사주라는 걸 알게 된 건 계기가 있었어.사실 그 계기 전에도 나는 예지몽을 엄청나게 꿔서,다음날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알고 그랬거든.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게 되면 꼭 꿈을 꿔서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 곳이 꿈에 나오더라구....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나는 아버지랑 사이가 많이 안좋았어.아버지한테 거의 매일을 맞고 살다시피 하니까하루가 무기력하고 힘들었거든.때리는 수준이 진짜 피 엄청 나게 때려서방바닥을 피로 도배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야.몸에 있는 멍 가리려고 항상 긴팔 긴바지만 입었지.그때는 중학교 방학이었어.졸업 전에 있는 방학있잖아 그거 였는데...감금까지 당하고 다니까 진짜 미치겠더라.그래서 자살 시도를 했어..(방법은 쓰지 않겠음. 따라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정신을 잃고 누워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