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 주말 할머니댁에 놀러간 적이 있었음보통 할머니댁에 가면토요일 점심쯤에 일요일 오후에 돌아오는 패턴인데토요일 저녁쯤에 졸업한 동아리 선배로부터 문자가왔음OO아 전에 알려 준 민간요법 좀 가르쳐주라나 요즘 무서워서 못 자겠다 라고 옴답장으로 네? 라고 보냈더니 전화가 옴아무생각 없이 받았는데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는정말 다 죽어가는 사람의 목소리였음쩍쩍 갈라지고 늘어붙는 목소리듣는 순간 느낌이 싸했음"ㅇㅇ아 살려줘""무슨 일이예요 형""나 밤마다 가위에 눌려 죽을거같아""어떻게 가위에 눌리는데 그 정도예요""사일째 한숨도 못잤어 신발...."그리고 형이 들려준 이야기는 이러했음어느날 술을 잔뜩 먹고 집에 와서기절하듯이 잠들었는데갑자기 아래가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함뭐지 하고 스윽 보니까웬 나체의 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