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여름이었네요... 아 벌써 10년 전.......... 잠시만.. 눈물을 좀 닦고요...땀 뻘뻘 흘리면서 집으로 쫄래쫄래 오니 옆집 아주머니가 와 계시더군요.울 엄마의 유일한 친구이자 말동무...나 : 엄마 내 왔따아~~~엄마 : 어여 온니라(어서 오너라 이런뜻ㅋ) 아줌마한테 인사 안하나?나 : 가방 풀고 할라캣다. ㅋㅋ 아줌마 안녕하세요~아줌마 : 오야~ 배고플낀데 밥무라 어서엄마 : 어떡 씻어라, 부엌에 가면은 반찬 다 올려져 있으께 밥만 퍼다 무나 : 아르떼이~저는 밥먹는 와중에 두분이 무슨 대화를 그렇게 재밋게 하시는지 입은 밥을 씹고 있으면서도귀는 연신 거실로 향했죠밥을 거의 마시듯이 먹고, 보리차로 입가심을 하고 거실로 나와 선풍이 앞에 앉았드랬죠ㅋ선풍기를 강으로 해놓고 얼굴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