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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18

공포 : 수학선생님

선생님은 중고교 시절을 산마을에서 보냈다고 하셨어.고교 시절 단짝친구 중 하나가 신통력(?) 이 있었데.그냥 이유없이 학교 안나오고...담임 선생님이 전화해보면, 가족들도 영문을 모르고...며칠 뒤 학교에 돌아와서 친구들이 '어디 갔었어?' 하고 물으면산을 쏘다니다 왔다고 했데.산을 참 좋아하셨나봐...산에 정기(?) 를 받으러 가셨던걸까?아무튼 그 친구 A 님과 함께 겪은 이야기야.(1) 여름 캠프 1혈기왕성한 고교생 3인(수학선생님, 신통한 A 님, 친구 B) 는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강원도에 놀러갔데.룰루랄라 신나게 걸어가던 중,A 는 갑자기 멈춰서더니 소나무 한 그루를 미친듯이 노려봤데.더워죽겠는데 왜 안가나 싶어서 빨리 가자고 재촉했더니"아 저자식이 소나무에서 안떨어지잖아...왜 저기 달라붙어 있어..

.. .. 2025.01.15

공포 : 할머니 꿈 속의 작은할머니

제 친구가 겪은 이야기 입니다.제가 고등학생 때 였으니까 한 8~9년전 일겁니다.당시 친구가 며칠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았는데,이유인즉슨 집안에 큰 일이 생겼고그 일 때문이라고 했습니다.친구의 말을 인용해서 써보자면,당시에 친구 아버지께서 맏이셨기 때문에할머니를 직접 모시고 사셨는데할머니께서 평소 당뇨 합병증으로 지병이 있으셨는데한밤중에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셨답니다.다급히 친구 가족은 응급실로 할머니를 모셨고병원 응급실에선 일단 가족은 밖으로 내보내고당장 수술준비를 해야한다며 서둘렀다고 합니다.그리고 몇 시간에 걸친 대 수술 후일단 담당 의사는 가족들한테 마음의 준비를 하라며손을 쓸 수 있는 데 까지는 다 써봤으나시간이 별로 없어 오늘,내일이 고비라며상당히 비관적인 이야기를 했답니다.친구 아버지를..

.. .. 2025.01.15

공포 : 크리스탈 어딨니?

올 해 있었던 따끈따끈한 이야기야...우선 내 상황을 설명하자면 나는 해외 유학생이고고삼인데 수업 마다 교실을 이동해서 듣는 방식이야반에는 나랑 한국인 한명 더 있고 다 외국인이구본론으로 들어가서우리 반 담당 경제 선생님이 계신데그 선생님은 평소에 수업 시간에 장난치는 스타일도 아니고그냥 조근 조근 수업만 해서정말 집중도 잘 안되고 졸린 딱 그런 스타일이야 ㅋㅋ그런데 우리가 이동 수업을 하니까매번 앉는 자리가 다르긴 한데암묵적으로원래 항상 앉던대로 대형대로 앉곤 하잖아 ㅋㅋ그래서 거의 앉는 배열이 같아그런데 올해 초 쯤에 선생님이 수업하다말고갑자기'아, 맞다. 크리스탈 어딨니?' (영어로)라고 하는거야우린 다 같이잉? 그런 애 우리반애 없는데요 ㅋㅋ 했지그랬더니 자꾸 아니래는거야 있다는거야그러면서 레베카..

.. .. 2025.01.15

공포 : 무당 할머니 '늙은 개'

무당할머니께서는꽤 나이먹은 개 한마리랑 고양이 한마리를 기르셨음묶어두지도 않으셨고 애들도 막 돌아다니지도 않았음시골개라서 막 기르시는 줄 알았는데꽤나 정성들여 키우셨음이 늙은개는 사람이 와도 짖질않음근데 눈빛이 묘하다고 해야하나사람이 집에 들어오면누운채로 뚱하게 쳐다보고 있는 게 일과임가끔은 낮잠자는 줄 알고있었는데날 쳐다보고 있던적도 있음필살 턱긁어주기나 배긁어주기가 먹히지 않아간식으로 낚는게 장난거리였음어느날 학교 끝나고 와서왕이(개 이름임) 랑 놀고있는데내 무릎에 턱을괴고 있던 애가갑자기 일어나서 대문을 지긋이 바라봄근데 묘한 표정이라고 해야하나그런 걸 짓고 계속 보고있었음얼마 지나지 않아서차소리와 함께 굉장히 시끌시끌해지고5~6명이 들어오더니 무당할머니를 애타게 찾음이때까지도 왕이는 짖지도 않고사..

.. .. 2025.01.15

공포 : 무당할머니 '터'

전에 이야기했다시피필자의 할머니댁은 굉장히 시골임시골에다가동네 남쪽 어귀에는 바다를 끼고있는 절벽이 있음동네에선 꽤나 높은 위치에 있지만그렇게 높은 절벽도 아니고바다가 깊은 부분도 아니라서건강한 어르신들은 그쪽바다에서 수영하실정도로 낮음내가 마을에 오고 1년정도 넘게 지날무렵마을에 재개발 이야기가 돌기 시작함바다근처라 관광지로 쓰기에 좋다면서한겨울에 눈 펑펑내리는데도부동산 차량들이 들락날락 거림심지어 몇몇차량은마을 입구에서 눈길에 미끄러져서 사고날정도그래도 마을 이장님(그래도 몇가구 안되서 실질적으로 이장님은 따로 안계심)의견에 따라서다들 부동산 사람들이랑은 이야기를 안하기로 했음그러다가 어느날 일이 터졌음부동산하던 어느 분이 우리 마을 출신이었는지뜬금없이 찾아와서마을분들에게 인사도 하고 선물도 돌리기 ..

.. .. 2025.01.15

공포 : 숨바꼭질

어렸을 적 제가 7살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제가 살던 동네에는 조그만 가발공장이 있었습니다.가발공장 앞에는 항상 머리카락들이 이리저리 뒹굴고 있었고아저씨와 아줌마들이 분주하게 들락날락 거리거나차에 박스를 실어 나르거나 하는 일들이 반복 되었습니다.또 공장 근처에는여기저기 마네킨 머리들도 함께 흩어져 있어가끔 마네킨 머리를 축구공처럼 뻥뻥 걷어차고놀기도 했었습니다.하지만 언제부턴가가발공장 앞에서 분주하게 일하시던 아저씨들,아줌마들도 보이지 않게 되고셔터문이 내려가 있는 날이 많았습니다.하루는 엄마와 손을 잡고 퇴근하시는 아빠 마중을 나가는 길에가발공장 옆을 지나게 되었는데문닫힌 가발 공장을 보시면서엄마는‘요즘 가발이 많이 잘 안 팔린다고 하더니문을 닫게 생겼나 보네.’하셨습니다.몇 일이 지난 어느 날동..

.. .. 2025.01.14

공포 : 네이트판 '신기가 있는 엄마의 꿈'

먼저 우리 엄마는 아주 약간 신기가 있어.딱 봐도 기가 조금 쎄보이시긴 하는데,그게 막 기에 눌린다거나 그런 정도의 느낌은 아니야.대표적으로 약간의 신기 느낌이라고 느낀걸 먼저 약간 풀어볼께.어느 날 자영업하는 우리 집이 새로 가게를 구입하려고 하는데,어떤 가게를 살까말까 고민을 하고 있는 어느 날 꿈을 꿨어.큰 전신거울 앞에 엄마가 서 있으셨대.자기 모습도 비추고.근데 거울 속이 자신이 주머니에서 보석을 꺼내더니도로 주머니에 넣으면서 웃더라는거야.그러면서 꿈에서 자신의 주머니가 갑자기 무거워졌다고 하셨어.그래서 바로 샀는데,사고나서 알고보니 그 가게는 천만원쯤 이득 보고 샀다고 하더라고ㅎㅎ하여튼 이런 분이신 우리 엄마는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셨어.태몽을 꿨는데,웬 할머니가 밭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데 ..

.. .. 2025.01.14

공포 : 철문

우리집은 상가건물임.3층짜리 건물인데 1층은 식당(국밥집이 나가고 한정식집이 곧 들어옴),2층은 학원3층은 우리 집임.상가건물 보면보통 1층 제일 앞에 큰 유리문이 있고제일 끝층에 주인이 살면 문을 다는 형식임.원래 우리집에는 앞에 다는 철문같은걸 안 달아놨음.드나들기 귀찮고어차피 외부손님이나 그런 사람들은 3층에 잘 안오니까.근데 아빠가 이상한 꿈을 꿨다면서저번주 쯤에 철문을 달았음.하는김에 겸사겸사 문에 방충망도 달고.확실히 작년보다 모기가 덜들어옴.우리 집만 그러는지 모르겠는데여름에 엄청 더우니까집 문을 열어놓고 잠.어차피 1층 유리문을 잠그니까 올라 올 사람도 없고.그 날은 이상하게 초롱이마저 짖지 않았던 날임.아마 너무 더워서 기절하듯 잠들어서 그랬을지도 모름.더우니까 우리 자매는 거실에서 자고..

.. ..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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